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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는 과연 무엇일까

2020. 5. 3. 00:27책읽은후 글쓰기(books)/마케팅 marketing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 지음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누가 알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최선의 노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세계는 저출산, 고령화, 환경오염 , 실업, 저성장, 무역분쟁 등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대한 무역투자 진흥공사 kotra는 12개의 트렌드 키워드로 최신 비즈니스 사례를 들어봄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한다.

 

1. 진화하는 미래의 운송수단 (new mobility)

*베트남 하노이

오토바이와 함께 차량 공유 서비스가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퍼스트 스카이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를 도입해 화재다.

주요 타깃은 관광객, 예비부부, 비즈니스맨이다.

*한국

2019년 7월 한국 국토교통부는 2029년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교통체증이 심한 미국 대도시 출퇴근 시간에 전동 킥보드를 탄 정장 차림의 직장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 대여 산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기업 "버드"가 대여 기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성공의 원인이다. 정기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달에 삼만 원 정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킥보드를 충전할 스쿠터 충전사가 신종 직업으로 떠올랐다. 길거리에 방치된 스쿠터를 수거해 충전하는 사람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대당 5달러(약 6,000원)를 받는다. 최대 2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일본 나고야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할머니를 병원에 데려다 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할머니 집 앞에 도착한다.

미래에는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아도 식료품점과 약국의 무인자동차가 직접 운전하여 집으로 찾아온다.

2023년부터 무인 자율주행 배차서비스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2. 인터넷처럼 촘촘히 연결된 미래도시 (web city)

*중국은 인공지능 강국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항저우 

안면인식으로 본인인증을 한다.

중국 경찰은 최근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선글라스 모양의 웨어러블 장치를 업무에 도입하였다. 

2018년 항저우의 인민법원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재판 과정을 기록하는 1인 법정이 등장.

오직 판사 1명과 로봇 서기만 자리를 지킨다.

온라인으로 재판에 참여, 스마트 법원이라 불린다.

온라인에서 발생한 사건을 온라인 재판으로 다스려진다.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사이버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

화장실에서 얼굴을 안면인식 스크린에 인식시켜야 화장지가 나오게 되어있다.

안면인식 기술은 다양한 편의 제공을 제공하나 사생활 침해라는 부작용이 있다.

2014년도부터 중국 시민들의 행동을 모니터링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빅브라더 사회가 도래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무인 자율 주행 버스로 출퇴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되려면 교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

2010년 구글이 처음으로 무인 자동차를 선보였다.

*두바이

2020년 세계 엑스포 준비에 바쁘다.

드론 택시, 과거 공상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을 보여준다.

2020년 공중 드론 택시 상용화 계획 (최대 시속 100km)

2030년까지 철도, 트램, 버스, 자가용의 25%를 무인화할 계획이다.

 

3. 엄마들을 위한 비즈니스 (momconomy)

*미국 댈러스 

모유수유 배송 서비스 밀크 스토크 

비용이 다소 비싼 편이나 많은 기업들이 복지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스위스 취리히 

자신의 배란일을 89% 정확도로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기기 출시. 

스트레스, 만혼, 고령임신, 난임문제 등의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병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하룻밤 손목에 착용하면 된다.

*세르비아 

한국만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

 

4. 모바일 닥터 (mobile doctor)

병원에 갈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단한 의료서비스를 누린다.

미국은 높은 비용으로 의료서비스에 접근이 떨어져 헬스케어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거북목, 요통 방지를 위해 스탠딩 데스크(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 지급을 복지 사항 중 하나로 포함하고 있다.

*시카고 

약 복용을 알려주고 직접 챙겨주는 기계가 있다.

휴대용 초음파 기기 

세계 최대의 가상 간병인

*일본 후쿠오카 

이제 시대가 변했다. 

수면부족이 암, 비만, 치매 등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수면부족으로 심각한 나라다.

"얼리 센스"는 이불이나 매트리스 밑에 넣을 수 있는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기기로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고 질 높은 수면의 개선을 제안해준다.

뉴로스 페이스 기업의 주요 고객은 요식업, 의료업계의 생활패턴이 불규칙한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시차 적응 애플리케이션 등 일본에서 수면 관련 비즈니스가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불속 온도를 적합하게 유지해주는 기기 등장, 시간대에 따라 자동적으로 전구색을 바꾸어 쾌면과 상쾌한 기상을 도와주는 실링 라이트 개발.

호텔업계에 수면 서비스가 핵심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5. B급의 재발견 (b redefinition)

*미국 디트로이트 

기업 스톡 엑스는 나이키와 같은 유명 신발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 중고 정품을 거래하는 물건들의 주식시장이다.

진품감정센터가 진품을 감정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바츠 푸드 아웃렛은 최적의 b급 상품 전문 식품점이다.

유통기한 임박상품, 약간의 손상 제품, 악성 장기 제고 등을 최소 50~90% 까지 할인해준다.

중간에 유통마진을 없애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상품의 종류가 아닌 입고 순서에 따라 제품을 진열한다.

페이스북에서 할인율을 확인 후 매장에 방문한다.

환경보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를 설립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투 굿투고는 영업 종료 후 남은 음식을 재판매하려는 레스토랑과 이를 찾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암스테르담의 외식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매직박스는 그날 레스토랑에서 판매되지 않은 다양한 음식이 담겨있는 상자인데 구입할 때까지 열어볼 수 없다.

 

6.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리 식탁 (green dining)

직장의 점심시간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간단하게 야채샐러드로 끼니를 때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뉴질랜드의 이미지는 우유로 대표되는 낙농업일 것이다.

그러나 또한 세계 3위 채식 국가이다. 그동안 채식은 무슬림, 종교적 이유로 선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채식을 선택하고 있다.

100% 식물성 우유 밀크 2.0을 출시했다. 단점이라면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저탄수화물 식단인 키토 제닉 다이어트가 인기가 있다.

대체 쌀은 쌀의 탄수화물 비중을 낮춘 것이다.

미국에서는 쌀이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와 덮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렌틸, 병아리콩, 완두콩으로 만든 라이트 라이스가 인기다.

쌀은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열량만 높은 엠프티 칼로리 식품이다.

이렇게 보면 한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이다.

*멕시코 시티 

탄산음료 소비량 남미에서 최고, 미국을 제외하고는 비만율이 다음으로 높다.

옥수숫대를 사용하여 건강한 설탕을 제조 

 

7. 자연의 재발견 (the rediscovery of nature)

지구의 온난화, 물 부족, 미세먼지로 소비자들의 친환경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태국 방콕

쌀 소비 역대 최저치 기록, 출산율 감소, 고령화 진화, 외식 증가, 라이프스타일 변화 

지혈을 위한 쌀로 만든 거즈, 쌀로 만든 화장품, 쌀겨 광택제 등의 이색 상품이 등장했다.

*멕시코 시티 

휴양지 칸쿤은 지금 어마어마한 양의 해조류가 백사장을 뒤덮고 해양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친환경 해조류와 쓰레기로 친환경 신발 제조

 

8. 공유경제 (share together)

무소유 철학이 우리나라에 한때 인기 었다. 지금은 현명한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구, 주방, 개인 창고 등이 이에 속한다.

*인도 첸나이 

인도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매우 드물다.

일하는 기간이 평균 1~2년에 불과하다.

인도의 환경이 컴퓨터 직종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현대의 유목민으로 만들었다.

1인 가구 증가로 가구 대여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 한 가구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

*캐나다 토론토 

역시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렌털업체가 호황을 맞고 있다.

가구 트렌드를 읽는 안목과 꼼꼼한 애프터서비스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상하이 

중국에서 공유경제는 이미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

공유 주방은 오프라인 홀은 최소화, 온라인 음식 배달에 주력한다.

배달음식 시장의 급속한 성장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 비즈니스, 비용절감, 경영의 효율성, 전문 컨설팅 공유 주방의 장점이다.

*일본 오사카 

월 2,000원으로 마련한 나만의 창 코, 물품을 대신 맡아준다.

 

9.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행복하다.(great workplace)

밀레니얼 세대가 떠오르면서 직원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누구보다도 적극적이다.

*영국 런던

퍼 크박 스라고 불리는 영국의 직원 복지 대행 플랫폼을 이용한다.

매달 무료 커피, 무제한 쇼핑 할인권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행복하면 업무 생산성이 올라가고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다.

*불가리아 소피아 

회사에서 받은 멀티 스포츠 카드로 800개 이상의 스포츠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직장을 좋은 일자리로 판단한다.

일과 삶의 균형, 복지, 편안한 직장 분위기를 꼽는다.

이직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한국

2018년 기준 58.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공무원 쏠림현상은 기업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10. 유대감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smart socializing)

*폴란드 바르샤나 

가정집 식사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앱

*슬로바키아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도와주는 앱, 특정 문화권에서는 리더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11. 재활용을 똑똑하게 (smart recycling)

*터키 이스탄불 

스마트 컨테이너에 재활용을 넣으면 대신에 교통카드를 충전해준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 전쟁 중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독일은 모범적인 국가다.

아디다스 퓨마 등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신발을 제조 중이다.

 

12.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smart silver)

한국은 2017년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50년 뒤에는 47%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중국은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우량 보험기업들의 양로서비스 산업 진출이 그것을 보여주는 예다.

일본은 세계 1위 고령국가이다. 일본의 초고령 운전자 문제는 시급하다. 

초고령 운전 사고를 방지하는 아이템들이 인기다. 급발진 방지장치, 졸음운전 방지 장치, 성인의 종이 기저귀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서 요즘의 노인들은  훨씬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한다. 

 

흥미로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감각을 얻게 되어 좋았다.

주변에서 작은 변화를 느끼고 있었는데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는 것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은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하늘에서 나는 택시를 타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본다.

내년에도 다시 구매해서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