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필리핀 유기농매장 헬시옵션 healthy option이 7월 25일 온라인으로 주최한 세미나 “격리기간동안 아이들 스트레스 관리하기 managing stress in children during quarantine”

필리핀 유기농매장 헬시옵션 healthy option이 7월 25일 온라인으로 주최한 세미나 “격리기간동안 아이들 스트레스 관리하기 managing stress in children during quarantine”

2020. 7. 28. 00:04여기는 필리핀 (life in the philippines)

격리 기간 동안 아이들 스트레스 관리하기 

managing stress in children during quarantine”

 

헬시 옵션이 주요 단골 고객들에게 무료로 웹비나(webinar)-웹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특히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들은 주변 상황의 감정에 쉽게 동화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도 혼란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이 상황에서는 특히 부모님들이 아이들에 대해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학교에

가는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친구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실내에 주로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부모님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도 느낀다. 그리고

아이의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한 감정이 계속될 수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최악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완충지대가 바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 , 즉 관계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계(relationship)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사 선생님은 재차 강조하셨다.

실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양질의 시간을 아이들과 단 몇 분이라도 함께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많이 안아주고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회복성(resilience)이 좋다고 한다. 아무리 힘든 일을 겪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이다. 본인을 비난하거나 나는 못난아이라고

스스로를 나무라지 않는 아이.  그리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아이들을 도울수 있는 핵심 5가지; 관계, 안심시키기, 일정과 책임감 부여, 규제, 회복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밥하고, 설거지에 , 빨래에 ,

청소까지 쉴쉬간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매일의 일정(routine) 만들기를 

추천한다. 일정에 놀이는 매우 중요한 목록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다가 아니다.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게 된다. 어린아이들 특히 4세에서 

6세는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를 하면 좋다. 슈퍼히어로나 몬스터 괴물 놀이 등등.

놀이를 함으로써 정서적 그리고 언어적 기술이 향상된다.

 

예를 들어 유아기를 둔 엄마들은 아기가 아침에 일어나면 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를 들려준 후 아침을 먹인다. 식사는 꼭 정해진 아기 의자에서 먹게한다.

아침을 먹은 후 잠깐의 놀이를 한 후 점심, 낮잠( 30분에서 1시간을 추천) 그러나 아이가

낮잠을 원하지 않는다면 강요할 필요는 없고 더 중요한 것은 밤 시간의 수면이라고

한다.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반드시 수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오후 3시 이후에 낮잠은 피하도록 한다. 그러면 저녁에 늦게 자려고 하게 한다. 

점심 이후에는 야외놀이를 하거나 30분에서 1시간은 신나게 노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이것은 어른들까지도 해당된다고 한다. 30분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이하의 시간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확실히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저녁 전에 목욕을 시키고 저녁은 6시 전이나

후에  먹이는데 , 되도록이면 일찍 먹이는 것이 좋고 늦게 먹이는 것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시간에는 핸드폰을 멀리하라. 음식은 레인보우 색깔을 염두 

하여 요리를 한다. 빨주노초 등 ,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이다. 그러고 나서 8시 정도부터

서서히 아기가 편안히 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너무 정확한 스케줄에

연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있다. 유연함이 필요하다.

 

이것은 한 가지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거지만 우리 스스로도 더 나은 일정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금씩 집안일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책임감(responsibilities)을 부여하는 것이다. 꽃에 물 주기 , 빨래 널기 돕기,

촛불 끄기, 청소하기 돕기, 설거지, 빨래 개기 등등이다. 만 3세가 되어가는 우리 아들은 

빨래 너는 걸 너무 좋아하고 선풍기 버튼 눌러 끄기 조그만 수건으로

지저분한 것 닦기, 식탁 차리기 등을 도우려고 한다. 본인이 스스로 대견해한다.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당연히 완벽할수 없다. 지저분해지고

오히려 더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점이 싫어서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혼자 할 수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3살부터 혼자 할 수 있는 일의 기회를 줘라. 옷 입기, 단추 잠그기 등. 모든 것을 받기만

하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도 본인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어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또한 하루를 바쁘게 

유지하여 활력을 갖는다.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나거나 감정적으로 힘들어할 때는 , 그 화난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나 났구나. 이래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얘기를 들어주는 것, 요새 코로나

상황에서 아이들의 행동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규제(regulation)하려고 할 때 바로

아이가 바뀔 거라고는 기대하지 말라. 그냥 그때마다 다시 인지를 시켜주는 부모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아이에게는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하면서 부모가 아이에게 더 큰소리로 고함을

치는 경우다. 아이에게는 부모가 롤모델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관성이 있는 좋은

롤모델이 돼라. 그리고 어떤 것을 아이에게 시킬 때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아이에게

훈육할 때 부정어보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뛰지 마 대신에 우리 같이

걸을까 또는 그거 만지면 안 돼 대신에 주머니에 손을 넣자 등 긍정적 표현을 연습하는 것이다.

 

가슴속에 깊이 꽂힌 한마디가 있었다. "무언가를 고치게 하려고 하기 전에 관계를

연결하라는 뜻이다. Connect before correct". 아버지들 같은 경우에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아이가 무언가를 잘 안 하려고 할 때 그 점만 강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전에 단 몇 분이라도 함께 놀이를 하던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그 아이를 훈육하기는 힘들다. 사춘기 10대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두려울 수 있다. 혹시라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는걸 아닌지 미래가 어떻게

되는 건 아닌지. 물론 어른들도 모르고 아무도 겪어보지 않은 이 시기이지만, 아이를

부모로서 안심시키기(reassurance)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돌아오면

꼭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의 안심을

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에게 많이 웃고 (laugh alot), 재충전과 쉬는 시간을 가져라.

(reset and take a break)

단 몇 분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Have a time for yourself)

균형 잡힌 식사(레인보우 푸드), balanced food, 운동 30분 (exercise 30 mins)

다른 사람들, 친구들과 연결하고 소통하라.(communicate with others)

좋은 롤모델이 돼라.(be a good model)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you are not alone)

언제 다시 이런 시간이 올지 모르니 바쁘게 지내고 즐겨라(pls busy and enjoy)

라고 조언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덧붙인다면, 당신이 나처럼 이유 없이 매일 화가 났다가 저녁에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반성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면, 그 과정이 육아의 한과정이고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세미나였는데 유익하고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